얼마전 한 어머니께서 다급하게 자녀분에 대한 상담 요청을 주셨습니다. 마침 상담시간이 비어 전화로 상담을 하게 된 후기를 적어봅니다.
사주를 간단히 보니 최근 주변인(친구) 문제와, 진로 고민이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따님 분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계신다 하셨지요. 좋은 학교에 가서 공부를 잘 할지, 그리고 혹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지요"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네, 도사님. 저희 애가 워낙 독특해서요. 일반적인 애들과는 좀 다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뭘 파고드는 걸 더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려 드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대학은 또 어떻게 될지…"
"친구 말이로군요. 따님에게 친구란… 글쎄요. 없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말에 어머님는 깜짝 놀라시더군요.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따님은 타고난 재주와 실력이 남다른 아이입니다. 하지만 그 재능이 오히려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부를 수 있지요. 굳이 친구를 사귀려 애쓰기보다는, 본인의 특기와 실력에 더욱 몰입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주변의 시선과 시기 질투를 잘 받으니, 오히려 조용히 본인의 그릇을 키우다 보면, 자연스레 주변 친구들이 모여들고, 더 많은 기회들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시더니 상담 요청하신 어머니는 잠시 생각에 잠기셨습니다.
"그럼… 대학은요? 좋은 대학에 잘 갈 수 있을까요?" 조심스럽게 여쭤보시면서도 목소리에는 간절함이 묻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잘 갈지 물어보셨는데, 아쉽게도 고등학교 땐 기존의 틀을 벗어나서 친구들과 사귀고 놀려 합니다."
"..."
"하지만 염려 마십시오. 스무 살 이후에 공부운과 문서운, 합격운이 동시에 시작됩니다. 그때부터 따님은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방향성을 갖고 선택과 집중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전형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특기 전형의 방향성이 아주 잘 보이구요.
그리고 이 아이, 해외와 인연이 깊습니다. 이 재능을 가지고 해외에서 뜻을 펼친다면, 그릇의 크기가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입니다. 넓은 세상에서 본인의 빛을 발할 운명이니, 그 길을 열어주는 데 힘써주십시오."
상담 요청주신 어머님은 이 말을 듣고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멍해졌다고 하셨습니다. 해외라니!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이야기였고 아이의 미래가 한 줄기 빛처럼 선명하게 그려지는 듯했다고 후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얼마전 한 어머니께서 다급하게 자녀분에 대한 상담 요청을 주셨습니다. 마침 상담시간이 비어 전화로 상담을 하게 된 후기를 적어봅니다.
사주를 간단히 보니 최근 주변인(친구) 문제와, 진로 고민이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따님 분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계신다 하셨지요. 좋은 학교에 가서 공부를 잘 할지, 그리고 혹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지요"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네, 도사님. 저희 애가 워낙 독특해서요. 일반적인 애들과는 좀 다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뭘 파고드는 걸 더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려 드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대학은 또 어떻게 될지…"
"친구 말이로군요. 따님에게 친구란… 글쎄요. 없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말에 어머님는 깜짝 놀라시더군요.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따님은 타고난 재주와 실력이 남다른 아이입니다. 하지만 그 재능이 오히려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부를 수 있지요. 굳이 친구를 사귀려 애쓰기보다는, 본인의 특기와 실력에 더욱 몰입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주변의 시선과 시기 질투를 잘 받으니, 오히려 조용히 본인의 그릇을 키우다 보면, 자연스레 주변 친구들이 모여들고, 더 많은 기회들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시더니 상담 요청하신 어머니는 잠시 생각에 잠기셨습니다.
"그럼… 대학은요? 좋은 대학에 잘 갈 수 있을까요?" 조심스럽게 여쭤보시면서도 목소리에는 간절함이 묻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잘 갈지 물어보셨는데, 아쉽게도 고등학교 땐 기존의 틀을 벗어나서 친구들과 사귀고 놀려 합니다."
"..."
"하지만 염려 마십시오. 스무 살 이후에 공부운과 문서운, 합격운이 동시에 시작됩니다. 그때부터 따님은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방향성을 갖고 선택과 집중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전형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특기 전형의 방향성이 아주 잘 보이구요.
그리고 이 아이, 해외와 인연이 깊습니다. 이 재능을 가지고 해외에서 뜻을 펼친다면, 그릇의 크기가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입니다. 넓은 세상에서 본인의 빛을 발할 운명이니, 그 길을 열어주는 데 힘써주십시오."
상담 요청주신 어머님은 이 말을 듣고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멍해졌다고 하셨습니다. 해외라니!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이야기였고 아이의 미래가 한 줄기 빛처럼 선명하게 그려지는 듯했다고 후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얼마전 이야기 입니다. 20대 중반 여성분께서 전화 상담을 요청 하셨습니다.
무슨 고민이 있냐고 물었더니 대뜸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다"는 겁니다.
보통은 헤어지고 나서 재회를 하고 싶다는 고민이 많은데,
이분은 오히려 헤어지고 싶다고 말씀 주셔서 굉장히 의외였습니다.
궁합을 봤더니..
대부분이 잘 맞는 커플이었습니다.
외모도 두분이 모두 수려한 편이며, 속궁합도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성격상 특별한 충돌도 보이지는 않았구요.
그리고 남자분은 이 여성분이 인생에서 최고의 이상형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좋아하고 있었는데요.
고민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사주로 봤을때 여자분의 성격은
인생이 누구보다도 빡세(?)며, 항상 부지런하고, 무언가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성향이 강한 분이었습니다.
반면에 남성분은
반대라고 할 정도로 현실에 안주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스타일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두분이서 만날때는 정말 불꽃이 튀고 좋은데
만나서 시간을 보내면
여자분은 일에 집중도 안되고, 본인의 성장도 제한적인 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으셨던 겁니다.
이런 경우는 솔직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상대방의 근본 성향은 바꾸기 어렵고, 현재 상담주신 분께서도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니
너무 매달리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00님의 남자운을 보면 올해 말과 내년도 전체에 계속해서 들어오는 운입니다.
지금 어느정도 마음을 먹고 상담을 요청하신 것 같은데, 제가 조언해 드리지 않더라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자연스레 헤어질 것 같습니다.
그때쯤 오는 인연이 좋은 남자일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22년 12월 어느날, 한 여자분께서 다급하게 대면 상담을 요청 하셨고, 마침 스케줄이 빈다고 하니 1시간 후에 바로 상담 현장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청초하고 긴 머리의 매력이 돋보이는 30대 분이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남성분과 잘 되어가나 싶었는데, 이번에도 몇개월 지나지 않아서 또 헤어졌다는 겁니다.
여성분의 말씀을 천천히 들어 보니 이런 현상이 처음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전 연애도, 전전 연애도 정말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잘 안되어서 너무 속상하다고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다급한 마음을 진정시켜 드린 후 먼저 여성분의 사주를 보았습니다.
특징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말 표현"이 많고, 강한 분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상대 남성분의 사주도 확인을 해 보니, 성격상
비판이나 강압적인 언행이 본인에게 오면
반발심리가 무척이나 강한 분이셨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무난하게 잘 맞으며, 속궁합도 잘 맞는 커플이었지만
①상대방의 근본적인 성향(성격)에 대해 서로가 무지했으며
②정제하지 않은 표현들을 많이 하는 편이었고
③이로 인해 오해가 쌓여서 결국 충돌 후 헤어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여성분은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트레이닝을 하고,
본인의 자존심을 조금만 양보한다면
충분히 더 좋은 연애를 하실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전체적인 운을 보니, 22년에는 재회가 어려운 운이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연락만 하시는 것을 권유드렸으며
23년도에는 반드시 재회할 수 있는 운이 있으니
이 시기를 이용해서 연락을 해 보시라고 조언 해 드렸습니다.
또한 표현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시라는 말씀도 드리고 상담을 종료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참을 잊고 있었는데요.
현재는 잘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 주고 가셨습니다.
맛있는 귤도 선물로 받았네요.